[미디어펜=이다빈 기자]웅진북센의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릴레이 컬처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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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웅진북센 |
바로보네는 웅진북센이 지역서점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선보인 도서 플랫폼이다. 제휴 지역서점에게 온라인 판매, 무료배송,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익금의 최대 100%를 지급한다. 현재 전국 약 350개 지역서점이 가입했다.
바로보네는 온라인 플랫폼 지원에 더해 지역서점 이용 고객을 늘리기 위한 릴레이 컬처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역서점에서 분기마다 최소 1회 문화 행사를 열어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서점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다.
행사는 각 지역서점의 특색을 반영한 로컬 이벤트, 시즌 이슈를 반영한 강연회와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행사는 이달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지역서점 ‘북데이423’에서 열렸다. 새학기를 맞아 EBS 강사이자 초등 교육 멘토로 활약 중인 이서윤 작가를 초청해 초등 공부법을 주제로 한 저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정훈 웅진북센 대표는 “지역서점은 독서, 공연, 모임 등의 문화 활동이 이뤄진다는 면에서 지역사회의 공공재라고 할 수 있다”며 “릴레이 컬처프로젝트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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