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률소비자연맹 평가 공약이행 우수의원 선정
고용진, 공약이행율 55.26%…서울 국회의원 중 2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서울 노원구갑에서 3선을 도전하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평가한 ‘제21대 국회 공약 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고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공약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고 의원은 20대를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연이어 공약 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전국 249개 지역구 의원(유고 지역 3곳, 1년 미만 1곳 제외)의 선거공약 1만 6416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시민·대학생 등을 투입해 이행 여부를 조사, 확인, 분석을 거치는 평가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용진 의원의 21대 국회 공약 이행률은 55.26%로 서울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49명 중 2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에서는 5번째로 높은 공약 이행률을 자랑했으며, 전체 국회의원 중에서는 7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서울 노원구갑 지역구에서 3선을 도전하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2년 연속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고용진 의원 SNS 캡처


고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한전연수원 부지 이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GTX-C 노선 착공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고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진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사일로와 물류창고가 해체되며 올해 8월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주거 단지, 체육·문화시설, 업무 용지가 포함된 미래복합도시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연수원 부지 이전 공약은 지난해 한전의 부지 매각 결정을 이끌어냈고, 지금은 관계기관과 함께 의과학테크노밸리 조성 등 부지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완공 시 노원구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GTX-C 노선 사업은 지난 1월 착공식을 마치고 실착공 예정이며, 개통되면 노원구에서 강남까지 9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져 교통 편의 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의원은 “공약은 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노원 지역 주민과 약속을 잘 지켰다는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서울 노원구갑 3선 의원이 돼, 노원 발전을 위해 시작한 일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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