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전기 이륜차 GS100, 온어스 채널 통해 판매
제품 홍보·판매 효과 및 기업 브랜드 파워 증대 기대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모빌리티는 이륜차 종합 관리 플랫폼 온어스와 전기 이륜차 시장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및 서비스 채널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대동모빌리티와 온어스의 전기 이륜차 위탁 판매서비스 계약 체결식에서 김종호 온어스 대표(왼쪽)와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동 제공


온어스는 이륜차 판매, 렌트, 정비, 보험컨설팅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0여 개 이상의 정비 업체와 제휴를 통해 신속한 출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기반해 대동모빌리티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전기 스쿠터 GS100에 대한 판매 및 정비 서비스를 온어스의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이륜차 종합 관리 플랫폼 ‘온어스 라이더’를 통해 제공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기 이륜차 오프라인 채널 및 온라인 채널 기반 고객 접점이 확대돼 제품 홍보·판매 효과뿐 아니라 기업 브랜드 파워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경제형 전기 이륜차 GS110도 해당 채널을 통해 판매 및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B2C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의 성장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GS100은 2년에 걸친 철저한 준비 끝에 탄생한 첫 제품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모빌리티의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60km 정속 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은 9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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