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76포인트(0.44%) 오른 2693.5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30억원, 1108억원어치씩을 팔아치웠다. 외국인 홀로 33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대 올랐다. 기계, 보험이 1%대 상승했다. 전기가스, 운수장비, 유통, 종이목재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1.09%), 현대차(2.90%), 삼성전자우(0.80%)만이 올랐다. SK하이닉스(-1.27%),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1.43%), 기아(-0.16%), 셀트리온(-1.60%), POSCO홀딩스(-0.44%), LG화학(-0.11%)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447개, 하락종목은 431개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9120만주, 거래액은 10조7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2포인트(0.02%) 상승한 889.9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2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4억원, 69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대 올랐고 디지털컨텐츠가 2%대 상승했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의료·정밀기기, 건설, IT부품, 통신장비는 1%대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 화학, 출판·매체복제, 반도체는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 HLB, HPSP, 셀트리온제약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8661만주, 거래액은 12조990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50원 오른 1314.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