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편의 제공하고 보험·노무상담과 안전교육도 지원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생각대로의 운영사 로지올은 오는 4월까지 사옥 일부를 재구성해 이동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 ‘생각대로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 이동노동자 쉼터로 꾸며질 로지올 사옥 1층의 카페 '아비뉴376' 전경./사진=로지올


이는 고용노동부의 ‘2024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사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옥 1층의 카페 ‘아비뉴 376’이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과 소통의 쉼터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카페 내부에는 이용자들의 휴식과 편의를위한 △휴대전화 충전기 △PC존(zone) △헬멧 건조기 △정수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커피, 차, 과자 등 간식과 핫팩, 쿨토시 등 계절용품, 구급함 등을 상시 비치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더를 위한 보험·노무 상담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보험 상담은 고용·산재 담당 직원과 1대 1 면담으로 진행하며 노무 상담은 전문 노무사를 초빙해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한다. 안전 교육의 경우, 퀵서비스 안전 보건 교육원과 연계해 사옥 지하 2층에서 상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상담과 교육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액션캠, 안전화, 안전 장갑, 우의 세트 등 1500만 원 상당의 이동 노동자 안전 용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200명 한정으로 오픈 기념 상품권도 추가 지급한다.

‘생각대로 쉼터’는 평일 9시~20시, 주말은 10시~18시까지 운영한다. 생각대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동 노동자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로지올 관계자는 “사옥내 쉼터를 조성한 만큼 직원들의 환대가 이동 노동자분들께 전해지길 또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과 소통의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각대로는 앞으로도 이동 노동자의 휴식·건강·안전을 보장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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