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베일에 싸여있던 아내를 깜짝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 새벽(한국시간) 개인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다저스의 한국행 전세기 앞에서 오타니 포함 6명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한국 출국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모습이었다. 오타니 바로 곁에는 키가 큰 여성이 자리해 있으며, 다저스의 신입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 등이 함께했다.

   
▲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오타니는 이 사진에 '기다려지다!'라는 한글 멘트와 태극기 이모지를 덧붙여놓아 한국으로 향하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을 뿐 함께한 여성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저스 구단도 오타니가 이 사진을 공개한 후 오타니와 이 여성 둘이 찍은 사진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오타니나 다저스 구단이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오타니의 아내다. 오타니는 지난 2월 29일 결혼했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오타니가 10년 7억달러의 사상 최고액에 다저스와 계약한 것 못지않은 빅뉴스가 바로 오타니의 결혼 발표였다. 오타니의 인기가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최고조인 상황에서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사생활, 그것도 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결혼 이슈가 터졌기 때문이다.

결혼 발표 후 오타니는 아내에 대한 쏟아지는 관심에 "평범한 일본인 여성"이라고만 밝혔다. 이에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야구선수의 아내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일본 매체들은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27)가 오타니의 아내일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를 하기도 했다.

오타니가 이날 공개한 여성은 역시 다나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저스는 서울에서 치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위해 이동하는 전세기에 선수와 직원 1인당 가족 1명씩의 동행을 허용했다. 이에 오타니가 아내와 한국행에 동행한 것으로 보이며, 공개한 아내의 외모는 그동안 유력하게 지목됐던 다나카로 여겨진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해외 투어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와 2024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개막전에 앞서 17일 키움 히어로즈, 18일 한국야구대표팀(팀 코리아)과 연습경기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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