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허벅지 통증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쉬어간다. 부상은 심하지 않지만 '귀하신 몸'이라 조심하는 차원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부상자 소식을 전하면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의 출전을 이틀 혹은 사흘동안 제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이정후가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2~3일 경기 출전을 하지 않게 됐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두 차례만 타석을 소화한 후 교체됐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이 약간 당긴다고 했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무리해서 기용하고 싶지 않았다"고 이정후의 상태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보호 차원에서 2~3일 출전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초반 가벼운 옆구리 통증이 있었을 때도,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을 때도 출전을 미루며 몸 관리를 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6년 1억1300만 달러의 거액 계약을 하며 영입했다. KBO리그 MVP 수상 경력의 한국 최고타자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이정후는 시범경기부터 주전 1번타자 중견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정후는 처음 경험하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지금까지 9경기 출전해 타율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 1도루로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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