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영철·가수 김중배·모델 양경원 등 6인 "총선 승리" 다짐
[미디어펜=22대 총선 TF팀 백지현 기자]유명 문화예술인들이 16일 자유통일당 지지를 선언하며 입당했다. 이들은 앞으로 자유통일당에서 한국 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열풍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분야 인재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광훈 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어느 나라든 대중가요는 그 민족의 미래 흥망을 예견할 척도일 정도로 문화예술은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문화예술계 중심에 서 있는 분들이 앞으로 한국 문화예술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해 달라”고 밝혔다.

장경동 목사가 당 대표로 있는 자유통일당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시장경제 및 한미동맹 강화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으로서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로 적합한 인재를 계속 영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16일 자유통일당 지지를 선언하며 입당했다./사진=자유통일당

이날 자유통일당에 입당 의사를 밝힌 문화예술인은 대중음악 작곡가 김영철, 한국가수노동조합 고충 처리 실장인 가수 김중배, 서울문화예술 로터리클럽 신미자 회장, 전 신세계레코드사 음악 프로듀서 윤태원 씨, 전국예능인노동조합 감찰차장 김철규 도예가, 모델 양경원 씨 등 총 6명이다. 

김중배 전 윤석열 대통령 선거대책본부 국민통합위원회 문화 예술 본부장은 대표 지지 발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보수우파의 존엄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자유통일당으로 입당하게 됐고, 국민의힘에서 하지 못하고 있는 결기있는 의회 활동을 자유통일당이 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6년 전 부터 광화문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해왔고, 특별히 문 정부 시절엔 청와대 앞에서 풍천노숙하던 모습에 가슴 뭉클했었다”며 “현재 방황하고 있는 보수우파의 표를 자유통일당으로 집결시키는 일에 앞장 섬으로 자유통일당의 원내 진입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꽃바람 여인’의 김영철 작곡가는 “그동안 마음 속으로만 보수 우파를 지지하다가 이제는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감을 느껴 나오게 됐다”며 “가사만 주신다면 자유통일당의 당가도 작곡해보겠다”고 호응했다.

   
▲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16일 자유통일당 지지를 선언하며 입당했다./사진=자유통일당
 
전 신세계 레코드사 음악 프로듀서 윤태원 음악가는 “자유통일당이 앞으로 음악 발전에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라며 자유통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델 양경원 씨는 “뜻 깊은 자리에서 인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자유통일당에 훈훈한 바람을 일으켜서 대한민국에 멋진 미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예술 로타리클럽 신미자 회장은 “자유 우파가 하나로 똘똘 뭉쳐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며 입당 및 지지 소견을 밝혔다.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감찰차장, 문경시 농우회 회장인 김철규 회장은 “현재 답답하기만 한 정치 상황을 보다 못해 나오게 됐고 앞으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경상북도 일대에서 열심히 자유통일당 홍보 활동을 벌이겠다”라고 적극적인 홍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속초에서 호텔사업을 운영 중인 임종태 씨는 “뜻 깊은 자리에 같이하게 돼 감사하고 열심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자유통일당 관계자는 “내주에도 가수 등 문화예술인들의 지지 선언이 계속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황보승희 의원의 입당으로 원내정당이 된 자유통일당은 최근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이 원내 진출 가능선 3%를 넘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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