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가 사물인터넷(IoT) 기술 경쟁을 펼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31일 오후 2시50분 현재 코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됐다. 코콤은 비디오폰, 홈오토 등 홈 네트워크 전문 업체로 사물인터넷 대장주로 꼽힌다.
이밖에 에스넷(22.1%), 한국전자인증(9.0%) 등 다른 IoT 관련주도 오름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 2015에서 IoT를 주 콘셉트로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를 연동하는 전시장을 꾸민다. 삼성은 IoT를 중심으로 SUHD TV, 셰프 컬렉션, 세탁기 등 가전제품,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기어S2 등 신제품들이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가전으로 바꿔주는‘스마트싱큐(Smart ThinQ) 센서’를 IFA 2015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