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원더풀 월드'가 OTT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19일 국내 OTT 플랫폼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전날 기준 디즈니+와 웨이브 국내 드라마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연속 정상이다. 

   
▲ MBC 금토극 '원더풀 월드'. /사진=MBC 제공


'원더풀 월드'는 지난 5회 기준 닐슨코리아 전국 9.9%, 수도권 자체 최고 분당 11.1%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반응도 주목할만 하다. 글로벌 영화·드라마 데이터베이스 IMDb에 따르면 이 작품은 1회부터 9.3의 평점을 기록했다. 최근 방영된 6회는 9.8점을 기록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방송(6회)에서는 권선율(차은우 분)의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나 반전을 선사했다. 선율은 은수현(김남주 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권지웅(오만석 분)의 아들이었다. 그동안 화재 사건 피해자로 보였던 선율이 사실 수현과 복수로 얽힌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선율의 엄마 김은민(강명주 분)의 사고에 대한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이들이 파헤칠 거대한 비밀의 정체에 가까워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될 7회부터 차은우의 정체가 전면에 드러나는 본격적인 2막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김남주와 차은우의 관계와 그로 인해 몰아칠 폭풍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원더풀 월드' 7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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