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DL이앤씨는 최근 독일 iF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아워 크리드(OUR CREED)'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 기록물 '라이프스타일 빌더(Lifestyle Builder)'가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왼쪽부터)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아워 크리드'와 건설 업계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설 기록물로 도서 부문 본상을 수상한 '라이프스타일 빌더'./사진=DL이앤씨 제공


아워 크리드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iF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해당 부문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2020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 디자인을 앞세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후 다시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아워 크리드는 DL이앤씨의 주거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의 브랜드 관리 철학과 디자인 전략을 반영한 브랜드 가이드라인이다. 두 브랜드에 대해 관계자들이 지켜야 할 신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드 철학부터 조경, 사이니지,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 등 3562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세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포함한다.

아워 크리드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빌더는 iF 디자인 어워드 '도서 부문'에서 수상했다. 건설 기록물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도서 부문 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프스타일 빌더는 서울 성동구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프로젝트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DL이앤씨가 구축한 하이엔드 주거 환경에 대한 가치와 노하우를 담고 있다. 

성수동 일대를 최고의 부촌이자 문화예술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받는 디벨로퍼 사업을 한 편의 예술작품과 같은 디자인 연출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디자인 솔루션과 브랜드 철학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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