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살롱 드 에이치’에서 기획전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VALEXTRA)가 밀라노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발렉스트라 아카이브 전시 전경./사진=코오롱FnC


발렉스트라는 2022년부터 코오롱FnC가 공식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 2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네 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익스클루시브 상품 출시, 락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발렉스트라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5층에 위치한 살롱 드 에이치(Salon De H)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37년 장인 지오반니 폰타나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의 유구한 역사와 유산을 보여주는 기획전으로 발렉스트라 이름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가방인 브레라(Brera) 백, 이지데(Iside) 백의 첫 버전, 196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디자인된 골프백 등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제품과 중요한 순간들을 설명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에는 발렉스트라 가방도 전시된다. 발렉스트라를 대표하는 밀라노(Milano), 이지데(Iside) 백을 비롯해 이그조틱 백 컬렉션(Exotic Bag Collection)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그조틱 백은 앨리게이터(악어) 가죽이 적용된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발렉스트라의 이그조틱 백은 북아메리카 대륙 미시시피 강에 사는 악어 가죽을 사용해 숨구멍이 없고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패턴이 작아지며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특히 이그조틱 백 컬렉션 중 하나인 화이트 색상의 히말라야(Himalaya) 백도 스페셜 피스로 전시되는데 해당 가방은 미시시피 강 악어 가죽이 아닌 나일강 악어 가죽을 적용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첫 선을 보인다. 

발렉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장인정신으로 이어온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되새기고 아카이빙할 수 있는 자리”라며 “브랜드의 유산을 한국 고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발렉스트라 매장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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