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매장 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활성화 방안 논의
[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품매장 업계, 냉장고 도어(Door) 제조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작년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실적 공유, 편의점 등 업계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올해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사진=한전 제공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함께 인근 편의점을 방문해 냉장고 문달기 사업 내용을 홍보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전과 산업부는 지난해 대비 50억원 증액된 20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올해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을 지난 1월 15일부터 시행중이다.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있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경영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냉장고 문달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헌 한전 수요효율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업계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에너지효율개선 효과가 큰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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