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20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7억원, 1127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대 올랐다. 의약품, 보험, 운수장비가 1%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건설, 기계, 섬유의복이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88%), LG에너지솔루션(-0.80%), NAVER(-1.66%)만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삼성전자우(0.14%), 현대차(3.10%), 기아(3.33%), 셀트리온(6.20%), POSCO홀딩스(2.15%)는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78개, 하락종목은 593개를 기록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1124만주, 10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72포인트(1.34%) 내린 860.5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4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4억원, 170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1%대 올랐고 제약, 유통, 통신방송서비스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금융은 4%대 떨어졌고 반도체, 비금속은 3%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42%), HLB(7.90%), 알테오젠(0.81%), 엔켐(3.92%), 셀트리온제약(3.59%)는 상승했고 에코프로(-6.00%), 리노공업(-5.15%), HPSP(-2.25%), 레인보우로보틱스(-0.11%), 이오테크닉스(-2.24%)는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3490만주, 거래액은 10조25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40원(0.03%) 오른 1353.2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