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올해는 작년 60곳보다 10곳 많은 70곳(코스닥 50사, 코넥스 20사)을 선정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예방하는 통제를 점검하는 한편, 컨설팅 결과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관련 문서화 작성 요령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한다.

또한 컨설팅 유형을 다양화하고 산업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컨설팅 사후관리까지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측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을 자가 진단하는 기회이자, 경영진이 관련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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