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 50%·여론조사 25%·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 룰 적용
[미디어펜=최인혁 기자]개혁신당이 19일, 다음달 19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도부 선출 규정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다.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에 매진하기 위해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

개혁신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차기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총 4명의 선출하기로 정했다. 경선 1위는 당 대표로 선출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는다. 

전당대회 후보자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이며, 다음 달 3일에는 후보자들의 비전발표회가 진행된다. 

   
▲ 개혁신당이 다음달 19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에 매진하기 위해 차기 전당대회에 불출마 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합동 연설 및 토론회는 대전·충청(8일)을 시작으로 부산·경남(11일), 대구·경북(12일), 광주·전라·제주(17일)를 거쳐 전당대회 당일인 19일, 수도권·강원 합동 연설 및 토론회에 이어 곧바로 전당대회가 열린다. 

지도부 선출 규정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정했다. 해당 규정은 향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대학생·언론인은 권역별 합동 연설 및 토론회에 평가단으로 참여한다. 당원 투표와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는 권역별 토론회를 마칠 때마다 진행되며 여론조사 결과는 전당대회 당일 집계된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초대 전당대회 의장으로 이원욱 의원을 선임했다. 또 김철근 사무총장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전당대회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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