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외교부 “19일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 강력히 규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우리 외교부가 20일, 19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강하게 규탄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4.19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같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 우리 외교부가 20일, 이란과 이스라엘의 맞불 공세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외교부


이어 “우리 정부는 중동 정세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동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맞불 공세가 이어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은 13일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과 무인기로 보복을 가했다. 이스라엘은 엿새 뒤인 19일 이란을 향해 반격에 나서 양측 간 무력 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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