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지구의 날을 맞아 다음달 24일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 

   
▲ 조병규 우리은행장(가운데)이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Be us for Earth!’ 캠페인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 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사용기한이 지난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 등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10톤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게 되며 이는 소나무 1503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상과 서랍장 등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를 수리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자원多잇다’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자원순환 활동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이번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을 가치 있게 비우고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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