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 및 투자 활성화 목적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9일 해외건설협회(해견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양진흥공사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인 해진공과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인 해건협이 상호 협력해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의 개발 및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투자·운영 관련 정보 공유 △해건협 회원사의 해진공 투자 사업 참여 지원 △글로벌 운송·물류·통관·비용 등 정보 공유 △인적자원 교류 등에 합의했다.

해진공은 지난 1월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해외 항만개발 및 항만물류사업에 대한 투자, 보증 업무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힘입어 항만, 물류시설 등 인프라 금융 조직을 강화하고, 사업 목표를 확대 설정하는 등 항만·물류 분야 금융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건협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항만·물류시설들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출입 공급망 안정화와 해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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