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작곡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와 열애를 인정했다.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측은 23일 "윤보미는 상대(라도) 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 윤보미(왼쪽)와 라도. /사진=더팩트, 소속사 제공


윤보미는 이날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혜롭과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윤보미와 라도가 2017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8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도가 에이핑크의 '마이 마이', '내가 설렐 수 있게', '1도 없어' 등을 작업하면서 윤보미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보미는 2011년 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홍해인(김지원 분)의 비서 나채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라도는 2009년 보컬 그룹 썸데이 멤버로 데뷔했고, 2014년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을 결성했다. 그룹 트와이스의 'TT', 청하의 '벌써 12시' 등 히트곡을 만들었다. 2017년에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그룹 스테이씨를 데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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