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리더 육성차 부점장급 선발해 연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그룹 내 예비 경영 리더 육성을 위한 '하이포(HIPO, High Potential)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HIPO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DGB금융그룹 제공


해당 프로그램은 DGB금융의 핵심 인재 발굴시스템으로, 그룹 내 경영자로서 자질과 태도, 잠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 선발·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됐다. 성과와 자질이 뛰어난 임원 후보(부점장급) 직원이 연수 대상이다.

HIPO 오리엔테이션에는 기존에 선발된 62명과 올해 신규로 선발된 37명 등 총 99명의 핵심 인재가 직접 참여했다. 1부에서는 그룹 경영 목표와 추진전략, HIPO제도 소개 및 윤리적 리더십 등에 대한 교육을, 2부에서는 정동일 연세대 교수와 김덕진 IT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의 직강을 열었다.

핵심 인재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DC과정, 스마트(SMART) MBA과정 및 비즈니스 협상전략 과정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특히 2년차 이상 인재들은 글로벌 선진금융 벤치마킹 과정, 비즈니스 전략 워크숍, 코칭 전문가 과정 등을 이수하게 된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HIPO 연수 프로그램은 DGB만의 고유한 예비 경영자 육성프로그램"이라며 "향후 핵심 리더들이 DGB의 금융 혁신을 주도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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