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1p(1.05%) 상승한 2656.33으로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611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8억원, 68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금융(3.22%), 보험(2.62%), 증권(2.11%), 의료정밀(2.03%) 등이 상승했다. 의약품, 음식료, 종이목재, 섬유의복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4.22%), 삼성전자우(0.31%), 기아(1.37%), POSCO홀딩스(0.51%), KB금융(9.67%)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현대차(-0.20%), 셀트리온(-0.45%)는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61개, 하락종목은 409개를 기록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4323만주, 거래액은 9조9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6p(0.42%) 상승한 856.8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2억원, 261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99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5.7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2%대 올랐고 정보기술(IT)하드웨어,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5%), HLB(0.46%), 리노공업(1.00%), 이오테크닉스(5.04%)는 올랐고 에코프로(-1.94%), 엔켐(-0.71%), 셀트리온제약(-0.88%), 레인보우로보틱스(-0.70%), HPSP(-3.97%)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8432만주, 거래액은 7조906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30원 오른 1375.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