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세영과 유해란이 2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으며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고진영은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1라운드 공동 2위에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유해란은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1라운드 공동 5위에서 2계단 내려갔다. 김세영과 유해란은 합계 12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그레이스 김(호주)과는 8타 차이로 벌어졌다.

   
▲ JM이글 L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순위를 공동 14위로 끌어올린 고진영. /사진=LPGA 공식 SNS


고진영이 이날 분발했다.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공동 60위로 부진한 출발을 했던 고진영은 합계 2언더파로 순위를 무려 46계단이나 끌어올리며 공동 14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지난해 5월 파운더스컵 이후 우승 소식을 못 전하고 있다.

이미향과 신지은, 이정은5, 최혜진이 공동 22위(1언더파), 성유진과 장효준, 양희영은 공동 31위(이븐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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