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선진국 한국에 관심 폭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오스템임플란트는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2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학술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강연자의 발표를 진지하게 듣고 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지난 27부터 이틀 간 열린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해외에서만 1500여 명이 방한해 글로벌 치과 행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당대의 최신 치과임상 트렌드와 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살피는 '오스템미팅'과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오스템 미팅은 현지법인이 설립된 지역의 국가 단위 행사이며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행사다. 그간 LA, 로마, 모스크바, 방콕, 베이징, 타이베이, 도쿄, 이스탄불 등 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렸다.

한국에서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린 것은 10년 만이다. 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과 실습,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치과의 현황과 미래를 탐색하고 향후 진로를 모색했다.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스위스, 폴란드, 일본, 튀르키예 등에서 활약하는 임플란트 수술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권위자들을 대거 강연자와 디텍터로 섭외, 교육의 수준을 높였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한국은 활동 치과의사들 가운데 90% 이상이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 치과 진료 분야의 선진국으로 해외에서 명성이 높다"며 "특히 치과의사 임상교육 체계와 인프라를 고도로 발달시켜 진출한 국가마다 임플란트 마스터를 양성해 온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최대 교육 행사를 연다는 점에서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