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한화 이글스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결국 1군 등록 말소됐다.

한화 구단은 경기가 없는 29일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투수 이충호를 1군 등록했다.

   
▲ 거듭된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한화 문동주. /사진=한화 이글스 SNS


문동주는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8.78로 부진했다. 특히 28일 두산 베어스와 대전 홈 경기에서는 3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는 등 10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한화 코칭스태프는 문동주가 정상적인 컨디션과 구위가 아니라고 판단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재정비할 시간을 갖게 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황성빈, 내야수 한동희, 포수 정보근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황성빈은 시즌 타율 0.378에 3홈런, 12도루로 맹활약하고 있었지만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해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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