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단일 타입 총 730가구
분상제 적용·실거주 의무 없어
[미디어펜=조성준 기자]금강주택은 오산시 일대에 조성되는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2일 금강주택에 따르면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산시 세교2지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516가구 ▲84㎡B 40가구 ▲84㎡C 77가구 ▲84㎡D 97가구다.

   
▲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사진=금강주택


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16일이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오산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4억3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실거주 의무도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핵심 키워드인 GTX와 반도체 호재를 모두 품은 미래가치가 돋보인다.

실제 단지는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된 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과 수원발 KTX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업지 주변으로는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를 짓는 세교3지구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도보 이용이 가능한 오산역의 교통편의성과 함께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다. 또 사업지 인근 도로에서는 오산IC를 연결하는 경부선철도횡단도로(2026년 완공)와 오산역 환승주차장을 잇는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초·중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산 도심의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가깝고, 오산천 및 오산천 산책로, 가감이산, 감투봉, 오산맑음터공원 등 자연환경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설계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또 전 가구에는 알파룸을 도입하고, 타입별로는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대형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여기에 거실과 작은 방 사이의 가변형 벽체 구조 선택을 통해 광폭 거실로 활용할 수 있게 꾸민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차별화된 문주와 함께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설계를 도입해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했으며, 특화 어린이 놀이터인 '키즈 보타니아', 생태공원인 '파크 보타니아' 등 특화 조경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스크린골프가 포함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함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시니어센터(경로당), 새싹스테이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에는 사업지와 인접한 오산역 일대 옛 계성제지 부지의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돼 이에 따른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강펜테리움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오산 세교신도시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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