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준수 관리체제 구축 및 업무 프로세스 정립·실행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도레이첨단소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 거래자 최고 등급인 ‘AAA’를 세 번 연속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 도레이첨단소재 PPS 군산공장 전경./사진=도레이첨단소재 제공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 관리에 필요한 조직 및 규정 등의 관리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허가 신청 등 수출 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세 등급으로 분류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된 이래 2014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 전환 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 번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 최초로 탄소섬유 대량생산 시대를 연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전략물자가 우려 국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자율준수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의 거래 문의부터 제품 출하, 통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철저하게 실행해 오고 있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전략물자 관리는 기업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체제 개선과 이행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고등급 세 차례 연속 획득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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