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 제반비용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다음달부터 그룹 통합앱인 '신한 슈퍼SOL' 이용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및 착오송금 회수 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보상하는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은 다음달부터 그룹 통합앱인 '신한 슈퍼SOL' 이용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및 착오송금 회수 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보상하는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매 분기 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인 '스탬프 쿠폰'에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EZ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업계 유일 금융케어 상품으로, 거래등급별 최대 2000만원까지 1년 단위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및 착오송금 회수 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보상해준다. 거래가 없더라도 신한 슈퍼SOL에 가입하면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한다.

또 고객들은 선택한 금융케어 쿠폰을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다. 본인 외에도 고령층 부모, 자녀 등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이 우려되는 지인들도 피해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고객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고민해 왔다"며 "신한금융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해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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