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세금 신고 안내'도 제공…"개인사업자 편의 강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의 이용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의 이용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해당 서비스는 종합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등 개인사업자가 어렵게 느끼는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조회서비스 '쎔(SSEM)'을 카뱅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높은 편리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에 힘입어 지난해 1월 출시 후 1년 여만에 이용 고객수 50만명을 넘어섰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뱅 앱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조회하기' 페이지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금 신고 비용은 건당 3만 3000원이다. 세금 조회 서비스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뱅은 이달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도 앱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종합소득세 조회·신고하기' 페이지를 열었다. 카뱅 개인사업자 통장 또는 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뱅은 오는 10일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고객에게 '세금 신고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5월 종합소득세, 1·7월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에 맞춰 신고할 세금의 종류, 신고 대상, 신고 기간, 기한 후 신고 방안 등 관련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 고객에게 자동 발송한다.

카뱅 관계자는 "편리한 '간편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하는 고객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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