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일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다 막판 약세로 전환해 2670대로 하락했다.

   
▲ 코스피 지수가 3일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다 막판 약세로 전환해 2670대로 하락했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02포인트(-0.26%) 하락한 2676.63으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66포인트(0.77%) 오른 2704.31로 개장한 이후 27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2억원, 79억원어치를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에 거래를 마치며 부담을 덜었다. 반면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54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0.51%), 셀트리온(0.80%), POSCO홀딩스(1.13%), NAVER(3.07%) 등이 상승했다. NAVER는 이날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3.21%), 기아(-4.77%), 삼성SDI(-1.2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9%), 서비스업(1.10%), 철강 및 금속(0.8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2.57%), 건설업(-1.27%), 보험(-0.6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9포인트(-0.22%) 내린 865.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7173억원, 8조4921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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