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 양정아가 1박 2일 여행에 나선다. 

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핑크빛 기류로 화제를 모았던 ‘20년지기’ 김승수, 양정아가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최근 두 사람은 1박 2일 여행을 떠날 것을 예고했다. 스튜디오에서는 “1박 2일 여행이면 끝난 거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커플들의 성지 캠핑장. 그곳에는 두 사람과 절친한 사이라는 26년 차 부부 손치장, 오연수가 찾아왔다. 

‘홍대 데이트’ 이후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낀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방송을 보자마자 두 사람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김승수와 양정아 모두 관계를 부정하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오늘 멍석 제대로 깔겠다”고 다짐한다.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는 손지창은 두 사람이 결혼만 하면 모든 준비를 다 해주겠다며 파격 제안을 내건다. 과연 손지창이 내세운 웨딩 플랜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김승수와 양정아는 여행 중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될 것 같다고 확신한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두 사람을 따로 불러 솔직한 속마음을 물어본다.

그러자 두 사람 모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처음으로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를 지켜보던 승수 모(母)는 “기분이 이상하다”며 긴장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김승수는 손지창에게 양정아에게 먼저 다가갈 수 없었던 이유를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한편,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김승수, 양정아를 위해 캠핑카를 따로 예약했다면서 “단 둘이서 한 캠핑카에서 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승수, 양정아에게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단둘이 남겨진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그러던 중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잠시 눈을 감아보라고 요청한다. 김승수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지켜보던 스튜디오도 숨을 죽인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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