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수확한 박지영이 세계랭킹을 많이 끌어올렸다.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지영은 지난주 47위보다 8계단 상승한 39위에 올랐다. 

   
▲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거둔 박지영. 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지영은 8계단 상승한 39위에 올랐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박지영은 지난 5일 끝난 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 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자 KLPGA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이었다.

이런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박지영은 랭킹 포인트 123.50점을 쌓아 세계랭킹 30위대로 진입했다.

지난주에는 LPGA 투어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는 대부분 그대로 유지됐다. 넬리 코다(미국)가 압도적 1위를 지킨 가운데 고진영이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 12위, 양희영 17위, 신지애 20위도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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