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과 문화를 결합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원전 수출 기반 강화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태권도연맹과 9일 서울 소재 연맹 본부에서 원전 수출 지원 문화교류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수원이 9일 세계태권도연맹과 원전 수출 지원 문화교류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속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왼쪽)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 글로벌 봉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은 체코, 폴란드 등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에서 태권도 공연과 봉사활동을 연계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원전 수출 기반을 굳건히 하고,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K-팝과 함께 태권도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한수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수원과 협력해 해외사업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태권도를 통한 국가 간 교류 강화로 K-원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와 문화를 결합한 홍보 활동으로 해외사업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