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컴퓨터와 교육기기, 후원금을 기부했다.
서부발전은 13일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태안군지회를 찾아 시각장애인 교육용 컴퓨터와 컴퓨터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센스리더’ 프로그램 두 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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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태안군지회를 찾아 시각장애인 교육용 컴퓨터와 컴퓨터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센스리더’ 프로그램 두 벌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순아 충남시각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 실장, 조구호 충남시각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장, 이양희 서부발전 사회공헌부장, 장승범 서부발전 동반상생실 차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
컴퓨터가 낡고 음성 전환 프로그램이 없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화 교육에 어려움을 겪던 태안군지회는 이번 후원으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오는 14일 열리는 ‘태안군 장애인 한마음대회’에 1900만 원을 후원한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한마음대회는 자활, 장애 극복으로 가정의 행복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한 모범 군민을 선발‧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 후원금은 가전제품 등 수상자 부상과 행사 식사 비용, 경품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고 지역 사회공헌 축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살펴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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