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1% 넘게 떨어졌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1p(1.26%) 내린 2687.60으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조23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26억원,  8523억원씩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2.14%), 기계(0.54%)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의료정밀(-2.12%), 전기전자(-2.00%), 의약품(-1.93%), 보험(-1.74%)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3.07%), SK하이닉스(-0.70%), LG에너지솔루션(-1.66%), 현대차(-1.47%),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삼성전자우(-3.72%), 기아(-0.41%), 셀트리온(-1.96%), POSCO홀딩스(-1.55%), KB금융(-0.52%)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254개, 하락종목은 621개를 기록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9134만주, 거래액은 12조1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7p(0.85%) 내린 839.41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31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2.5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건설, 유통, 음식료·담배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3.87%), HLB(4.11%), 엔켐(2.63%) 클래시스(0.10%)만이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9963만주, 거래액은 8조990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10원(0.52%) 내린 1369.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