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호텔업협회(이하 호텔협)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연 2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호텔 관광 서비스 혁신 포럼'이 열렸다.
문체부가 마련하고 호텔협이 함께 한 포럼에서는 '호텔 서비스 체계 Re-Building과 우수 사례를 통한 호텔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국내 호텔들과 관련한 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서비스 경쟁력 향상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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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호텔관광서비스 혁신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인삿말을 통해 "외래 관광객이 한국에서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쌓고 국민도 쾌적한 국내 관광을 즐기는 데 관광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은 매우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호텔이 직면한 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호텔 서비스 혁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 1부에는 김다영 여행작가가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를 주제로 선호하는 호텔 경향과 특색 있는 해외 지역 호텔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호텔에이치디시(HDC-안다즈, 파크하얏트),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에스케이네트웍스 워커힐 호텔 관계자들이 코로나 이후 호텔 인사관리제도의 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 등 자구 노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조동욱 팀장이 '호텔 서비스 수준의 국제적 흐름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경희대 한진수 교수, 문체부 강동진 관광산업정책과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선임연구위원, 한국직업능력개발교육원 이현주 원장 등 관련학계와 정부, 연구기관에 있는 패널들이 '호텔서비스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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