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억여원 들여 이 집의 인테리어를 마쳤다는 소식까지..
가수 인순이가 고가 아파트를 계약했다가 파기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09년 인순이가 45억원 상당의 주상복합 한화 갤러리아 포레를 계약한 것이 뒤늦게 알려진데 이어 지난해 1억여원을 들여 이 집의 인테리어를 마쳤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이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하지만 인순이의 매니지먼트사 블루스카이는 "계약을 했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파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순이가 지난해 따로 1억여원을 들여 이 집의 인테리어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서 블루스카이는 "인순이는 그 아파트에 입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아파트 2008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통하는 '프리츠커'를 수상한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66)이 실내를 디자인, 화제를 모은 곳이다. 바람을 품은 요트의 돛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 등지의 고급 펜트하우스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울숲을 정원처럼 사용한다. 남산과 북한산 등 강북의 야경도 볼 수 있다.
주파수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RF 카드' 방식의 무인 경비시스템과 출동경비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 범죄 걱정도 없다. 자동차를 타고 주차장을 출입할 때는 차량번호 자동 인식시스템이 문을 열어주는 등 2중3중 보안설비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