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지만 2700선은 사수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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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지만 2700선은 사수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5포인트(-0.79%) 하락한 2701.17에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3.96포인트(-0.88%) 내린 2698.71로 개장한 이후 1.23%까지 하락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가면서 2700선 위에서 거래를 끝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68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반면 개인은 5541억원, 외국인은 1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6.27%), 기계(1.06%), 전기가스업(0.64%)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1.46%), 화학(-0.73%), 의약품(-1.65%)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07%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바이오로직스(-1.87%), 셀트리온(-0.84%) 등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24%, 현대차는 0.94%, 기아도 0.25%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17%) 떨어진 864.71로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끝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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