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했다. 

   
▲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1포인트(p)(1.21%) 상승한 2797.33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1포인트(p)(1.21%) 상승한 2797.33로 장을 끝마쳤다. 코스피가 2790선을 넘어서 장을 마감한 건 2년 5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47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8억원 548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보험(2.75%), 운수창고(2.00%), 운수장비(1.99%)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음식료업(-3.81%), 섬유의복(-0.70%)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63%), 셀트리온(2.40%), 삼성바이오로직스(2.03%)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43%)만이 유일하게 떨어졌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42개, 하락종목은 539개를 기록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3571만주, 거래액은 13조85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포인트(0.26%) 오른 861.1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억원, 1045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534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7%대 올랐다. 운송이 4%대 상승했고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방송서비스는 2%대 뛰었다. 반면 기타서비스가 2%대 내렸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6.76%), 리노공업(-0.57%)만이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1776만주, 거래액은 10조0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70원(0.05%) 오른 1381.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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