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음식섭취량 15,000kcal 섭취에도 168cm에 49kg 몸무게

한끼 밥값만 10만원을 쓰는 화성인 식탐녀가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하루 음식섭취량이 15,000kcal가 되는 식탐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모습을 드러낸 식탐녀는 대식가의 풍채와는 사뭇 다르게 168cm 49kg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VCR을 통해 식탐녀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식탐녀는 아침부터 생크림을 듬뿍 찍은 돈가스를 폭풍 흡입했다. 이어 점심에는 햄버거 3개를 먹었으나 저녁으로 뷔페에 들러 음식을 쌓아 놀라울 정도로 폭식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탐녀는 야식으로 족발까지 게걸스럽게 해치웠다.

식탐녀는 스튜디오에서 초코과자에 생크림 케익을 얹고 마요네즈까지 뿌려 먹으며 "매일아침 이렇게 먹는다. 3분 정도에 케이크 반 정도를 먹는다. 과일은 잘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남다른 식탐에 대해 "짜장면은 다섯 그릇 먹는다. 탕수육을 함께 시키면 그것부터 먹는다. 식탐이 좀 많긴 하다"며 "술집에 간 적이 있는데 옆 테이블이 남긴 소시지를 먹은적 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하기도 했다.

식탐녀의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 "남자친구가 진짜 싫어한다. 한끼 밥값으로 거의 10만원이 나가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VCR을 통해 식탐녀의 건강검진을 행해졌다. 건강검진 결과 식탐녀는 위가 큰 편이었고 체질적 요인 때문에 살이 찌지 않지만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당뇨병 등 비만병이 생길 수 있다는 검진결과가 나왔다. 이런 검진결과에도 불구 식탐녀의 식탐은 멈추지 않아 주변인들에게 걱정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