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 우양산, 방수자켓 등…쾌적함 유지하면서 스타일에 포인트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비 오는 날도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는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는 방수, 통풍 등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기능을 갖추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첼시 레인부츠./사진=삼성물산 패션 제공


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부츠, 방수 의류, 우양산 등 비오는 날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은은한 광택의 첼시 레인부츠를 장마 스타일링에 제안했다. 카키, 블랙 컬러로 구성했으며 발목 부분에는 골 조직의 니트를 적용해 신고 벗기가 편리하게 했다. 매끄러운 앞 코와 세련된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구호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무드를 바탕으로 한 첼시 레인부츠를 선보였다. 둥근 형태의 앞 코에 차분한 블랙 컬러가 특징이다. 통이 넉넉해 장마철에는 바지를 넣어 입을 수 있다.

간단한 외출 시에는 물에 젖지 않는 소재의 샌들도 좋다. 숄은 폭신한 착화감에 가볍고 유연한 EVA 소재를 활용한 샌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플립플랍, 투 스트랩, 크로그 3가지 디자인과 화이트, 퍼플, 레몬 등 화사한 컬러로 선택 폭을 넓혔다.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우양산’을 찾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자외선이 강한 날엔 양산으로 비가 오는 날엔 우산으로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다. 기존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다는 인식에서 최근에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2030 수요도 늘고 있다.

   
▲ 자주(JAJU) 우양산./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JAJU) 우양산은 99g 초경량, 초소형 사이즈로 강한 바람에도 쉽게 뒤집히지 않도록 특수 구조 살대를 적용했다. 자외선 차단율도 85% 이상으로 야외 활동 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자 장우산 매출도 크게 늘었다. 자주 장우산은 무게가 250g 경량으로 블루, 베이지 등 세련된 색상으로 구성됐다.

아웃도어와 골프 업계도 고기능성의 장마 아이템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블랙야크는 갑작스럽게 내리는 장맛비에 대비할 수 있는 방수 의류와 신발, 용품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레인 프로모션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손석구가 화보서 우중 산행 컨셉으로 착용한 ‘다나스 GTX 자켓’과 ‘노카엔 GTX 3L 자켓’도 포함됐다. 

아이더의 ‘레인 밤 경량 자켓’은 고급스러운 립 조직의 경량 3레이어 소재가 사용돼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방수력으로 잦은 비에도 젖을 걱정 없이 편안하게 걸쳐 입기 좋다. 힙라인을 덮는 긴 기장과 크롭 기장 2가지로 출시됐다.

필드에서도 장마 아이템이 인기다. 말본골프의 ‘레인 시리즈’는 아우터, 레인 후드와 아이언 커버 패키지, 레그 커버, 레인 그립 장갑 등 총 9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방수 소재 사용과 봉제 라인을 방수 처리한 심실링 공법을 적용해 방수 기능이 우수하며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우중 라운딩을 위해 힐크릭이 선보인 ‘레인웨어 컬렉션’은 여성 레인코트, 남성 레인자켓을 비롯해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레인 팬츠와 모자까지 라인업 됐으며 모두 편리한 휴대 및 보관이 가능한 패커블 파우치가 함께 제공돼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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