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마칭 밴드의 일원으로 변신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2차 콘셉트 ‘SERENADE’ 포토와 클립을 게재했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지민은 마칭 밴드의 단복을 연상시키는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기타, 드럼, 키보드 등 악기가 세팅된 공간에 홀로 서있는 모습에서 강인함과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또한 지민은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BLOOMING’에서 등장한 푸른색 꽃다발을 들고 한층 깊어진 눈매를 과시했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클립은 어두운 공간에서 기타를 들고 서있는 지민의 모습을 담았다. 지민의 비주얼, 구두굽 소리, 빈티지한 영상의 질감이 완벽하게 삼박자를 이룬다.

신보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민은 두 번째 콘셉트 ‘SERENADE’에서 본인에게 영감을 주는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는 오는 9일 히든 콘텐츠를 오픈한다. 14일에는 ‘MUS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17일에는 타이틀곡 ‘후(Who)’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공개한다.

‘뮤즈’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지민의 신보다. 오는 19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신보에 수록된 7개 트랙은 ‘사랑’을 주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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