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 K씨(41)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개그맨 K씨가 서울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A(여,26) 씨를 자신의 승용차안에서 성폭행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8일 새벽 개그맨 K(41)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A(26·여)씨와 술을 마신 뒤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인근 커피숍 주차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실여부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개그맨 K씨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직접적인 실명을 언급하며 “김XX라고 하던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의 진술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K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