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산업 활성화 촉진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연말 예정된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중식요리협회와 마인즈그라운드가 손잡고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 15일 개최된 한국중식요리협회와 마인즈그라운드의 업무협약식에서 정권식(우측) 한국중식요리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와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 대표를 포함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해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는 우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식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 정권식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연말 개최 예정인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이어 "K-중식은 아시아 화교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세계화를 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시발점으로 개최한 후 중국, 싱가폴 홍콩 등으로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본 행사를 2회로 개최한다면 많은 국가가 관심을 갖고 글로벌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K-중식을 매개로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협회로, 전국 약 3만 개의 회원사와 함께 중식 조리 기술 개발 및 요리 대회 등 세계 속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는 기존 업체의 루틴을 벗어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며 다방면의 행사 기획을 맡아온 MICE 전문 기업이다. 국제회의와 컨벤션, 전시, 이벤트부터 글로벌 행사, 디지털 MICE, 메타버스, 영상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행사를 기획해왔다.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기관부터 중견·대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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