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고(故) 구하라의 목소리를 담은 신곡을 공개한다. 

소속사 RBW, DSP미디어는 16일 "카라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수록곡 '헬로(Hello)'를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 사진=RBW, DSP미디어 제공


'헬로'는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주제로 한 발라드 곡이다. 재회의 기쁨, 이별의 슬픔 등 '안녕'이라는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멤버들의 담담한 목소리로 녹여내 애절함을 배가시킨다.

이 곡은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던 미발매 곡이다. 앞서 구하라의 일본 싱글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을 통해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된 바 있다.

카라는 고 구하라가 생전 녹음한 목소리를 더해 6인 완전체 버전을 선보인다. 

한편, 카라는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를 발매한다. 뜨겁고도 찬란한 여름날, 카라의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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