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 주요 중앙언론사 특파원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연합뉴스가 39개 지국에 49명을 파견하며 가장 많은 특파원을 운용하였고 그 뒤를 이어 KBS가 13개지국 27명 MBC는 8개지국 13명 등으로 나타났다.
OBS,MBN,아시아경제, 뉴시스 등은현재 특파원이 없었으나 향후 특파원을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파원수는 매체의 매출, 임금수준 등 재무적인 안정성과 상관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 언론사 기자도 특파원은자녀교육, 여유시간, 다채로운 경험등의 장점으로 인해 취재기자들이 선호한다고 전하며 매체영향력과 특파원수는비례한다고 볼수 없지만특파원운용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재무상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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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 조사한 주요 중앙언론사 특파원 현황(2011년 10월 18일 기준) |
언론진흥재단의 김영욱연구센터장은“ 매체 영향력이 특파원수와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영욱 박사는 “연합뉴스는 기능상 본래 기본적으로 다른 언론사에 뉴스를 공급하는 도매상으로서 다른
나라에서도 특파원을 많이 두고 세계 곳곳에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에 많은 것”이라며 “영향력
이 있다고 할 것 같으면 신문으로는 조선일보가 영향력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연합뉴스가 영향력
이 크다고 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KBS는 공영 방송사이기에 당연 공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정부로부터 시청료도 지원받기에 그에
상응하여 특파원을 많이 보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시사저널이 지난 8월 발표한 매체별 영향력 순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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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 지난 8월 10일 발표한 매체영향력 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