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재비 포함 6000만원 상당의 수술경비 전액 무료 지원

‘슈퍼스타K3’에 출연 중인 울랄라세션의 멤버이자 위암말기로 알려진 임윤택에게 현직 내과의사가 무료수술을 해 주고 싶다고 나섰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MB내과 신용준 원장은 “슈스케3를 자주 보면서 울랄라세션 팬이 됐다”며 “멤버 임윤택씨가 위암말기라는데 어떻게든 돕고 싶다”고 전했다.

신 원장은 “일반적으로 위암말기 환자의 경우 완치율이 30% 내외다. 중립자가속기를 이용한 시술이 최후의 방법인데 이를 통해 임윤택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신 원장은 중립자가속기가 대당 2억5000만원 상당으로, 현재 독일에 2대, 일본에 1대뿐이라고 밝히면서 “다행히 독일 쪽에 인맥이 닿아 임윤택씨가 원할 경우 독일에 동행해 수술을 진행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 경우 체재비 포함 6000만원 상당의 수술경비가 필요하지만 신 원장은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우승을 하게 된다면 상금을 임윤택의 치료비로 쓰고 싶다는 희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