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과 스타드 렌 나란히 2무1패,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렌이 3위

셀틱의 차두리가 유로파리그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는 바람에 팀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셀틱이 최하위인 조 4위를 기록했다.

셀틱은 2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2011~12 유로파리그' I조 조별예선 3차전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차두리와 기성용은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차두리는 수비에서 실수를 보이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자기 진영 문전에서 차두리가 찬 공이 셀틱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통한의 자책골이었다.

이후 차두리는 자책골을 만회하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19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차두리는 공격에 활발하게 가담하며 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25분 셀틱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멀그루의 프리킥을 레들 리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에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셀틱과 스타드 렌은 나란히 2무1패가 됐지만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스타드 렌이 3위, 셀틱은 조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같은 조의 우디네세(이탈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0으로 꺾고 2승1무가 돼 조 선두로 나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승1무1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