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나태주가 개그우먼 이국주에게 플러팅을 시도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최강식탁’ 4회에는 1회 게스트였던 최준석이 재출연한다. 그는 MC 이대호, 이국주, 나태주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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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미디TV 제공 |
이날 나태주는 양갈래 머리를 한 이국주에게 "누나 너무 귀엽다"며 달달한 말을 던진다. 이국주가 "너 나랑 만날 거냐"고 하자, 나태주는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촬영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게스트 최준석이 '최강식탁'을 다시 찾는다. 앞서 그는 수많은 음식을 눈앞에 두고 잔뜩 삐진 상태로 구경만 해 일명 ‘삐뚱(삐진 뚱땡이)’이라는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게스트에 대한 부푼 마음을 안고 식당에 들어선 이대호는 최준석의 익숙한 뒷모습을 보고 “나 가고 싶어”라며 큰 실망감을 표한다. 촬영 내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식사를 앞두고 더욱 크게 갈등을 겪는다. 최준석은 이대호의 투덜거리는 모습을 지적하며 “너 투덜거렸어, 투뚱”이라고 놀리고, 이대호는 “그게 내 매력 포인트”라며 팽팽하게 맞선다.
녹화 말미, 최준석이 이대호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나는 이대호한테 사랑 표현 못 해”라며 거부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내 엉덩이를 흔들며 몸으로 커다란 하트를 그려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이대호는 “내가 (최)준석이를 30년 알았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하면서도 만족스러움에 웃음을 짓는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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