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한국마사회가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의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은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말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향후 한국의 재활승마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당과정은 고용노동부 전략산업 직종훈련과정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교육생은 교육비와 숙박비 전액은 물론 매월 훈련수당과 교통비를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긍정적인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재활승마는 한국에서 2000년대 초 재활승마가 시작된 이래 2012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교육을 할 수 있는 ‘재활승마지도사’ 국가 자격시험이 시작됐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내 재활승마 기반을 구축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활힐링 승마센터’를 설립해 하드웨어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재활승마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보급과 온라인 기반 재활승마 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프트웨어적인 인프라 확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